실질금리의 의미와 현재 우리나라 실질금리 와 1년전 비교

실질금리의 개념과 현재 우리나라의 실질금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경제 관련 뉴스를 보면 실질금리와 명목금리에 대한 기사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런 내용들은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는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인플레이션을 제외한 값입니다. 이제부터 실질금리의 개념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실질금리 계산하기

서론 : 실질금리의 의미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차감한 값으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 영향을 제외한 실제적인 금리를 나타내기 위한 지표입니다. 이러한 계산은 정확한 실질적 금리를 파악하기 위해 명목금리에 대한 한번의 더 가공을 거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명목금리와 물가상승률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명목금리는 정책적으로 기준금리로 적용되기도 하며, 또한 보통 대출 및 예금 상황에서의 고정된 이자율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는 자금 융통 시점에서 결정되는 금리로서 유동적이지 않습니다. 물가상승률은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의해 측정됩니다. 여기서 CPI란 평균적인 의복, 식료품, 주거비 등의 일반적인 소비재들의 가격 변동을 전년 또는 전월 대비로 계산한 지표입니다.

본론 : 현재 우리나라의 실질금리

물가상승률과 실질금리의 관계를 살펴보고, 경제 상황에 따라 조정되는 실질금리와 우리나라의 실질금리를 분석해보겠습니다.

1. 실질금리와 물가상승률의 관계 이해

실질금리를 알아보기 위해서 명목금리부터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정책상 명목금리를 기준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준금리는 정책상의 명목금리입니다. 이러한 기준금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FOMC에서 경제 상황에 따라 결정하게 됩니다. 물가 상승률은 CPI입니다. 이는 일반적인의, 식, 주와 같은 소비재의 개별 품목을 계산한 것으로, 작년 대비 또는 전월대비 물가 상승률 측정합니다.

실질금리=명목금리-물가상승률

위의 식에서 알 수 있듯이 기준금리(명목금리)에서 CPI(물가 상승률)를 제외한다면 인플레이션을 제외한 실제적인 금리를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플레이션이 2%라고 할 때, 2% 이자율의 예금 상품에 가입했다면 1년 후의 실질금리는 0이 됩니다. 이렇듯 예금의 2%가량의 금액이 상승했지만, 가치는 그대로인 상황입니다. 만약 인플레이션이 1%이고 2%의 이자율 예금상품에 가입했다면 1년 후 이는 +1%의 실질금리를 보입니다. 이렇듯 실질금리는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의 방향성을 가지며 이는 금융정책에 있어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2. 우리나라의 현재 실질금리와 1년전 실질금리 비교

우리나라의 실질금리를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7월 기준,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3.5%입니다. 그리고 CPI는 전년 동월비 2.3%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실질금리는 3.5-2.3 = 1.2%가 됩니다. 그럼 인플레이션이 높았던 1년 전 실질금리와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7월 주니 금리는 2.25%였으며 CPI는 6.3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실질금리는 2.25-6.3 = -4.02%가 됩니다. 정리하자면 2022년 7월과 2023년 7월을 비교했을 때 -4.02%에서 1.2%로 5.22%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실질금리 변화에 따른 경제상황

실질금리의 변화에 따른 경제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실질금리가 상승하면, 이는 인플레이션 상황을 나타냅니다. 이에 따라 경제 정책은 다양한 조치를 통해 조절됩니다. 첫번째로 기준금리인 명목금리를 높여 금리의 갭을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번째로 긴축 정책을 통해 통화량을 조절하여 과열된 물가 상승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그에 반대로 실질금리가 낮아지면, 경제는 디플레이션 상황을 맞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하여 정부와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하하는 고려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동성을 증가시켜 물가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결론

실질금리의 활용은 기준금리에만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경제상황을 폭넓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명목금리보다 낮은 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기준금리 인상정책에 대한 필요성을 낮추는데 일조하게 됩니다.
물론 미국의 경우에도 인플레이션(CPI)보다 명목금리가 더 높아졌습니다. 기준금리의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편으로는 개발도상국과 여러 국가에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리인하 정책을 시행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정책 또한 수개월 내로 하락의 추세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개인적인 기록글 입니다.

error:
이 블로그는 특정 투자를 추천하지 않습니다.